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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고 사는 이야기

스테비아 vs 알룰로스, 다이어트엔 뭐가 더 나을까?

by 졸린네모 2025. 4. 24.

이 글은 설탕을 줄이려는 분들을 위해,

스테비아와 알룰로스 중 어떤 감미료가 더 나은 선택인지

성분, 특징, 사용 방식 기준으로 비교해 보는 글입니다.


예전엔 단맛을 참는 다이어트 방식이었지만

요즘은 단맛을 '바꾸는' 방식이 대세에요.

특히 스테비아와 알룰로스,

이름은 익숙하지만

뭐가 다른 건지 잘 모르겠는 분들 많죠.

오늘은 성분, 맛, 실제 사용감

이 세 가지 기준으로 비교해 볼게요.


스테비아 vs 알룰로스 어떤 게 더 나을까? 썸네일이미지


스테비아 vs 알룰로스 성분 비교

항목 스테비아 알룰로스
원료 스테비아 식물 추출 과일·채소 성분 / 옥수수 전분
단맛 설탕의 200~300배 설탕의 70%
칼로리 0kcal 0~0.2kcal
혈당 영향 없음 없음
인슐린 반응 없음 없음

 

스테비아는 아주 강한 단맛 → 소량 사용
알룰로스는 설탕과 비슷한 맛 → 단맛이 자연스러움

어떻게 쓰일까?

스테비아

  • 단맛이 매우 강해서 소량만 사용
  • 주로 제로 음료, 단백질 보충제, 건강 간식 등에 사용
  • 쓴맛이나 뒷맛 때문에 처음엔 거부감 생길 수 있음
  • 요리에 넣기엔 단맛 농도 조절이 어려움

알룰로스

  • 설탕과 유사한 맛과 질감
  • 시럽, 간식, 조리용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
  • 요리나 베이킹 시 설탕 대신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
  • '단맛'이라는 느낌보다는 '설탕 대신'이라는 감각에 가까움
간단히 말해,
스테비아는 강한 단마을 컨트롤해야 하고,
알룰로스는 익숙한 단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요.

다이어트에 더 나은 건?

스테비아와 알룰로스를 두고 고민하는 여성

두 감미료 모두 칼로리는 거의 없고,

혈당을 올리지 않는다는 점에선 다이어트에 적합해요.

 

하지만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, 어떤 방식으로 먹을지에 따라

더 잘 맞는 감미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  • 요리에도 자주 쓰고,
    설탕처럼 자연스러운 단맛이 익숙한 사람 → 알룰로스
  • 단맛은 최소화하고,
    음료나 간식에서만 제한적으로 쓸 사람 → 스테비아

단맛을 완전히 끊기 어렵다면,

어떻게 쓸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.

섭취 시 주의점

스테비아

  • 일부 사람에게는 쓴맛이나 금속성 뒷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.
  • 스테비아 단독 성분은 안전하지만,
    시중 제품은 다른 감미료가 혼합된 경우가 많아
    임산부나 어린이는 성분표 확인이 필요합니다.

알룰로스

  •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.
  • 특히 시럽이나 음료 형태는 양을 조절하기 어려워
    무심코 과량 섭취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.

알룰로스와 스테비아, 둘 다 혈당과 칼로리에 대한 부담은 낮지만

단맛의 성향, 사용 목적, 맛의 취향은 분명 다릅니다.

 

감미료도 결국 선택의 문제입니다.

나에게 더 잘 맞는 쪽을 찾는 게 정답이에요.

단맛을 끊을 필요는 없어요.

다이어트는 덜 먹는 게 아니라, 잘 고르는 습관에서 시작되니까요.